(흑룡강 성화봉송 첫 주자- 류염)

베이징올림픽성화가 13일 중국 동북의 흑룡강성 치치할시에서 성공적으로 봉송되였습니다.

치치할은 흑룡강성 성화봉송의 세번째 지점이며 또한 마지막 지점이기도 합니다. 오전 8시쯤, 성화봉송의식이 치치할시 당정사무센터 남광장에서 시작되였습니다. 중국 전국 피겨스케이팅 여자싱글부 우승자인 유연이 치치할 봉송의 첫 주자로 나섰습니다.

그후 올림픽성화는 신명대가, 문화대가, 중화서로, 호동로 등 현지의 주요 거리를 거쳐 이날 봉송의 종점인 치치하얼 노동호음음악광장에 도착했습니다. 마지막 주자이며 쇼트트랙 세계우승자인 부천여가 성화대에 점화했습니다.

베이징올림픽성화의 치치하얼봉송의 길이는 7.5킬로미터이고 도합 208명의 주자가 봉송에 참가했습니다.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베이징올림픽성화는 중국 동북부 길림성의 송원, 장춘, 길림, 연길 네 개 도시에서 3일동안 봉송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