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세르츄코브 국방장관은 22일 러시아는 이미 그루지아에서의 철군 과업을 완성했다고 선포했습니다.

러시아 이따르 따스통신이 전한데 의하면 세르츄코브는 러시아 남부도시 소치에서 러시아 대통령인 러시아군 최고통수 메드베데프에게 모스크바시간으로 22일 19시 50분, 러시아는 계획에 따라 그루지아 철군과업을 순조롭게 완성했다고 하면서 일부 군대는 남오세티야 경내에 철수하고 일부 군대는 상주 주둔지로 돌아갔고 러시아 평화유지인원들은 이미 안전초소에 진입하여 평화유지 사명을 이행하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한편 전한데 의하면 러시아무장력 총참모장 노고비친은 이날 모스크바에서 러시아는 남오세티야 충돌지역에 러시아평화인원을 증가할 권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인원 총수는 국가에서 제기한 과업과 안전구의 정세에 따라 확정하게 된다고 했습니다. 그는 또한 러시아는 남오세티야 충돌지역에 완충구를 설립하고 평화유지인원을 파견주둔하여 지킬것이라고 했습니다.

남오세티야는 그루지아의 자치주로서 러시아 북오세티야공화국과 인접하고 있습니다. 남오세티야는 일찍 20세기 90년대 초에 독립을 요구한 탓으로 그루지아 중앙정부와 치열한 충돌이 발생했습니다. 최근연간 남오세티야와 그루지아 중앙정부는 여러차례나 무장충돌이 발생했습니다. 이달 8일 새벽, 그루지아군은 남오세티야 통제구에 진입하였으며 이로하여 충돌지역 정세가 갑자기 악화되었습니다. 이날 러시아 제58집단군 일부 부대가 남오세티야에 진입하여 그곳에 있는 러시아 평화유지부대를 증원하였습니다. 18일, 러시아군은 남오세티야 충돌지역에서 철군하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