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이 접경한 부락지역이 10월 1일 미군 무인 비행기의 미사일 습격을 받아 적어도 4명이 숨졌다고 파키스탄 텔레비전방송이 이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미군 무인 비행기 3대가 북 와지리스탄 부락지역의 한 마을 상공에서 맴돌았습니다. 현지인들이 비행기를 향해 사격한 후 얼마지나지 않아 비행기는 한 가옥을 향해 미사일 한매를 발사해 적어도 4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했습니다.
최근들어 파키스탄 부락지역에서 미국이 영도하는 아프가니스탄 주재 연합군 월경습격사건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자르다리 파키스탄 대통령은 지난 9월 25일 유엔 총회 일반성 변론에서 발언하면서 파키스탄은 일부 서방나라들이 테러타격을 이유로 파키스탄 주권을 침범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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