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온가보 총리와 까자흐스탄 대통령)

중국 온가보 총리가 러시아와 까자흐스탄에 대한 공식방문과 중러총리 제13차 정기회동 및 상해협력기구 성원국 제7차 총리회의에 참가한 후 10월 31일 저녁 베이징에 돌아왔습니다.

온가보 총리를 수행했던 양결지 외교부장은 귀국도중, 온가보총리의 이번 방문은 "이웃과 사이좋게 동반자로 지내는" 중국의 외교정책을 충분히 구현했으며 평화와 발전, 협력, 책임감을 강조하는 중국의 이미지를 보여주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온가보총리의 이번 방문은 중요하면서도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습니다.

귀국에 앞서 온가보 총리는 까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이 나라의 대통령, 총리와 회견과 회담을 가졌습니다.

나자르바예브 대통령과의 회견에서 온가보 총리는 중국측은 중국과 까자흐스탄간 선린친선과 정치적인 상호 신뢰를 강화해 나감으로써 양국간 전략동반자관계의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일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 나자르바예브 대통령은 까자흐스탄과 중국간에는 아무런 장애도 없다고 표시하고 까자흐스탄은 중국과의 다분야적인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시모브 총리와 회담에서 온가보 총리는 양국간의 경제무역협력을 강화하는 문제와 관련해 에너지협력을 심화하고 비 자원분야협력과 통상구 협력을 강화하자는 등 내용의 제의를 내놓았습니다.

회담후 양국 총리는 여러 분야 협력문서의 조인식에 참가했습니다. 쌍방은 또 양국정부 연합공보도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