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그루지아문제 국제회의가 18일 제네바에서 끝났습니다. 회의에 참가한 각측은 러시아와 그루지아 충돌후 미해결문제로 남은 안전문제와 인도주의 문제를 토론해 일정한 진전을 거두었지만 합의를 도출하지는 못했습니다.

2일간을 기한으로 한 이번 회의는 유엔과 유럽동맹, 유럽안전기구가 공동으로 사회했습니다. 러시아와 그루지아, 미국 그리고 분쟁이 있는 남오세티아와 아브하츠지역 대표가 회의에 참가했습니다.

회의를 사회한 유럽동맹 그루지아문제 특별대표 모렐은 회의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회의 참가자들은 러시아와 그루지아 충돌후 미해결사안인 안전문제와 인도주의문제와 관련하여 적극적이고 건설적인 토론을 했다고 하면서 각측은 안전체제의 참여자와 실시방식에에 대해 원칙적인 공감대를 이뤘다고 했습니다. 그는, 그러나 각측이 일부 문제에서 아직도 의견상이를 갖고 있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협의를 이루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각측은 다음 회의를 내년 2월 17일부터 18일까지 제네바에서 개최하는데 일치하게 동의했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