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일 조선 내각총리가 22일 평양에서 조선방문중인 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 왕가서 부장일행을 회견했습니다. 이날 조선 로동당 중앙정치국 후보위원인 최태복 중앙비서도 왕가서 부장과 회담했습니다.

김영일 총리는 회담에서 조중 두 나라는 오랜 친선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2008년에 조중 무역이 큰 발전이 가져왔고 올해는 "조중 친선의 해"라고 지적하고 조선측은 중국과의 경제무역협력을 한층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중국이 과학적 발전관을 실천해나가고 사회주의 조화로운 사회를 건설해 나가는 사업에서 더 큰 성과를 이룩하기를 축원했습니다.

최태복 비서는 두 나라 당사이의 내왕을 더 강화하는 것은 조중관계를 더 높은 수준에로 발전시키는데서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보았습니다. 그는 조선측은 "조중 친선의 해"를 계기로 중국 공산당과의 내왕을 한층 확대함으로써 조중 친선협력관계의 발전을 위해 더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

왕가서 부장은 60년래 중조관계발전에서 거둔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그는 새로운 세기의 새로운 단계에서 중국은 조선측과 함께 여러 분야, 여러 층차의 우호교류와 호혜협력을 계속 심화함으로써 두 나라 인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