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성 우드 대변인은 23일, 미국은 김정일 조선 최고지도자가 조선측은 조선반도 비핵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한 태도표시를 환영한다고 표시했습니다.

우드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김정일 지도자가 이런 표시를 한 것은 "좋은 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미국 새 정부는 조선에 대한 정책을 다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변인은 힐러리 미 국무장관은 이미 조선반도핵문제 해결에 취지를 둔 6자회담이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음을 알렸습니다.

김정일 조선 최고지도자는 23일 평양에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연락부 왕가서 부장을 만나면서 의장국인 중국이 6자회담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조선은 조선반도 비핵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관련측들과 평화공존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정일 지도자는 반도에 긴장정세가 나타나는 것을 바라지 않으며 중국측과의 조정과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6자회담의 진전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