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대북 시립동물원에서 첫 선을 보인 탄탄과 윈윈)

판다 "퇀퇀"과 "왠왠"이 24일 저녁 대북 시립동물원에서 처음 공개되어 대만민중들과 상봉했습니다. 고아원과 빈곤가정에서 온 500명의 어린이들이 제1진의 관중으로 되어 제일 먼저 판다를 구경했습니다.

대만당국 지도자 마영구와 중국 국민당 영예주석 련전 등이 어린이들과 함께 판다를 구경하고 공동으로 즐거운 음력설을 맞이했습니다.

마영구는 현재 세계적으로 약 1600마리의 판다밖에 남지 않았다고 하면서 대북 시립동물원에서 행운스럽게 판다사육계획에 참여한것은 엄격한 도전의 시작일뿐만 아니라 동물원의 사육기술이 이미 세계수준에 이르렀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했습니다.

2008년 12월 23일 대륙에서 대만에 선물한 "퇀퇀"과 "왠왠"이 대만에 도착해 대북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한 동안의 적응을 거쳐 현재 두마리의 판다는 모두 양호한 상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진설명: 대륙의 판다를 구경하는 대북시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