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독일에 도착한 온가보 총리)

중국국무원 온가보 총리가 현지시간으로 28일 저녁 베를린에 도착해 독일에 대한 공식방문을 시작했습니다.

온가보총리는 공항에서 연설을 발표하고 이번 방문이 중국과 독일의 세계적인 책임이 있는 동반자관계를 보다 발전시킬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온가보 총리는 현재 중국과 독일관계에는 양호한 발전기회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양국 고위층이 빈번하게 접촉하고 경제무역협력이 계속 확대되며 과학기술과 교육, 문화, 청년등 영역의 교류와 풍성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국제사무에서 소통과 협력이 날로 강화되고 있다고 했습니다.

독일방문기간 온가보총리는 독일 메켈 총리와 코에렐 대통령 등 지도자들을 만나고 양국의 경제기술협력포럼에 참가해 연설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독일 방문에 앞서 온가보총리는 스위스를 방문하고 다보스에서 개최된 세계경제포럼 2009년 연례회의에 참가했습니다.

다보스 연례회의에서 연설하면서 온가보총리는 중국의 국제금융위기 대처조치를 소개하고 중국은 경제가 평온하고 비교적 빠른 발전을 계속 유지하도록 할 신심과 조건, 능력이 있으며 세계경제발전에 계속 적극 기여할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신심과 협력, 책임에 의거해 위기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방도를 찾고 이번 위기를 전승할것을 국제사회에 호소했습니다.

스위스방문기간 온가보총리는 스위스연방의장 메르즈와 새로운 양자투자보호협정을 체결했습니다.

이밖에 온가보총리는 또 세계경제포럼의장 스와브와 세계무역기구 라미간사장, 세계보건기구 진풍부진간사장 등을 만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