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이장춘 위원이 현지시간으로 4일 오전 한국 제주에 도착해 한국에 대한 공식친선방문을 시작했습니다.

이장춘은 공항에서 발표한 서면연설에서 중한양국이 각 영역의 교류와 협력에서 이룩한 중요한 성과를 적극 평가했습니다. 그는 수교한 17년래 쌍방의 공동 노력으로 양국관계가 신속히 발전하고 양국인민들에게 실제적인 이익을 가져다 주었으며 본 지역의 평화, 안정과 번영을 추진하는데 적극적인 기여를 하였다고 했습니다.

이장춘은 2008년 중한관계가 전략협력동반자관계로 승격하였으며 이것은 양국관계발전이 새로운 역사적 단계에 들어선 것을 의미한다고 했습니다. 이장춘은 자기는 이번 한국방문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회동하고 각계 인사들과 널리 접촉해 쌍방지도자가 이미 달성한 중요한 공통인식을 실행하고 각 영역의 교류와 협력을 가일층 확대하고 심화하는 문제와 관해 의견을 교환하게 된다고 했습니다.

이장춘은 이번 방문이 꼭 원만한 성과를 이룩하고 양국관계와 지역의 평화와 발전을 심화하는데 응분한 기여를 할 것을 확신한다고 했습니다.

이날 점심 이장춘은 제주도 한라대학 공자 아카데미 현판식에 참석했습니다.

이상 서울에서 본 방송국 기자 김금철이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