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바마 대통령은 14일 미국경제에 이미 "희망의 서광"이 나타났지만 아직 곤경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이날 미 연방 준비제도이사회 베난크 위원장도 미국경제에 쇠퇴가 줄어드는 초보적인 신호가 나타났다고 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죠지타운대학에서 연설을 발표하고 미국정부가 현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일련의 조치를 취했으며 이런 조치가 역할을 발휘함에 따라 미국경제에는 호전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 역시 올해는 미국경제에 놓고 보면 여전히 어려운 한해이며 경제쇠퇴로 하여 아직도 보다 많은 실업과 고통이 조성될 것이며 미국 국제그룹과 자동차기업 등 문제에서 정부는 어떤 경우 어렵고 또 환영을 받지 못하는 선택을 내려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버난크 위원장도 이날 미국 아트란다에서 연설하고 미국경제에는 쇠퇴가 줄어드는 초보적인 신호가 나타났다고 하면서 그러나 지국인 경제회생은 금융시장의 회복과 안정에 의해 결정된다고 했습니다. 그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일부 필요한 수단을 통해 금융안정을 회복하고 미국경제의 전면 회생을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