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티나 수석담판대표 에레카드는 17일 이스라엘 정부의 "양국방안" 지지는 쌍방 평화담판의 전제라고 재천명했습니다.

에레카드는 이날 요르단강 서쪽기슭 라마라흐에서 방문을 간 미국대통령의 중동문제 특사 미첼과 회담한후 이와 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만일 이스라엘 네타니야후 정부가 "양국방안"의 지지를 명확하게 표시하지 않고 또 중동평화 "로드 맵" 계획에서 규정한 책임을 이행하지 않으며 쌍방이 이에 앞서 달성한 해당 협의를 준수하지 않는다면 팔레스티나측은 평화담판을 진행할 대상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미첼 특사는 이날 팔레스티나 민족권력당국 아바스 위원장과 회담한후 팔레스티나와 이스라엘간 평화를 실현하는데 취지를 둔 "양국방안"은 팔레스티나와 이스라엘 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출로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팔레스티나국을 건립하는 것은 팔레스티나인의 이익에 부합될뿐만 아니라 이스라엘과 전반지역의 이익에도 부합된다고 했습니다.

이날 팔레스티나 이슬람저항운동 지도자 자하르는 가자지구에서 이 기구는 영원히 이스라엘을 승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