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경기에서 심판원의 오판이 팬들의 불만을 야기시키고 지어 소란까지도 일으키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 문제에 대해 베이징올림픽 조직위원회 스포츠부의 한 책임자는, 축구선수나 팬들을 포함해 무조건 심판의 판정에 복종해야 되는바 이는 또한 심판원에 대한 기본이라고 밝혔다.

경기가운데서 심판원의 판정결과는 고칠 수 없는데, 이것은 스포츠경기에 있어서 하나의 기본원칙이기도 하다.

아테네올림픽에서 발생했던 하나의 실례를 들어보기로 하자.

중국남자플러레팀에서 겪었던 일이다. 결승전에서 아쉽게 이태리팀에게 2위로 밀린 중국남자플러레팀의 경기녹화를 통해 국제검도연맹은 심판원의 판정에 엄중한 문제가 존재했던 사실을 발견했다.

이렇게 되어 중국팀은 소중한 금메달을 놓치게 됐지만 결과는 돌이킬 수가 없었으며, 단지 오판을 했던 심판에게 향후 2년동안 국제검도연맹에서 조직하는 경기를 집법할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한다는 결정을 내렸을 뿐이다.

또 다른 하나의 실례가 있다.

남자체조 혼성경기는 미국선수의 개선가로 끝이 났지만 경기 결속 후, 한국대표단은 심판원이 한국선수의 점수를 계산할 때 오차가 생겼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만약 제대로 계산했더라면 챔피언은 두말할나위없이 한국선수의 몫이 되는 것이다. 이에 한국대표단은 국제올림픽위원회에 제소를 신청했고 국제올림픽위원회도 심판원의 오판을 인정하기는 했지만 결과는 돌이킬 수가 없었던 사실도 있었다.

축구경기에서 심판원의 오판은 특히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다. 객관적으로 놓고 볼 때 매 경기마다 심판원이 옳은 판정만을 하는것은 아니다. 심판원도 심판이기전에 사람이니까.

때문에 어떤 경기에서나 심판원의 집법은 절대 불복 할 수가 없다. 그렇지 않을 경우, 경기의 순조로운 진행도 담보할 수 없게 된다.

지금은 생중계가 있기 때문에 슬로모션을 통해 옳고그름을 가려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줄곧 이 실천은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 국제축구연맹에서도 일찌기 이 방법에 대해 테스트를 진행했지만 결과적으로 실패한거나 다름없다.

첫번째 이유는 경기의 지속적인 흐름을 방해하게 되어 경기의 연속성과 감상성에 매우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것이다. 두번째는 슬로모션을 통해 더 구체적인 상황을 요해하더라도 분쟁은 의연히 존재했었다는 점이다.

어떠한 상황에서나 분쟁은 여전히 존재하기 마련이라는것을 사실이 보여준다.축구심판원에게는 충분한 "배려"가 주어지는데 그것이 바로 심판원규칙을 지키는 전제하에서 합리적인 판정을 내리게 하는것인데, 이럴때일수록 풍부한 경험을 필요로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