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모스크바올림픽 마스코트 Misha

모스크바올림픽 마스코트는 Misha라고 부르는 러시아곰이다. 유명한 러시아화가의 손끝에서 설계된 Misha는 1977년 12월 19일 신비의 베일을 벗었다. 모스크바올림픽기간 놀이감, 도자기, 비닐제품,유리그릇 등 기념품으로 생산됐고 심지어는 우표로까지 인쇄됐다.

1984년 미국 로스엔젤레스올림픽 마스코트Sam

Sam이라 불리우는 새매는 미국국기를 배경으로 창작됐다. 빨간색, 흰색, 남색은 미국국기의 대표적 색상인데, 새매는 만화의 형상으로 되어있다. 디즈니에서 설계한 마스코트, 미국의 풍격을 남김없이 드러냈다. 마스코트가 상업화에 이용되기 시작한 것도 바로 이때부터였다.

1988년 서울올림픽 마스코트 Hodori

1988년 동방에서 진행된 서울올림픽, 한국인들은 동방색채를 띤 꼬마호랑이 Hodori를 서울올림픽 마스코트로 내놓았다. Hodori라 부르는 꼬마호랑이는 "다정한" 모습으로 설계되었는데, 이는 손님들을 따뜻하게 대접하는 한국인들의 열정을 뜻하고 있다.

 마스코트의 이름도 국민들이 보내온 2295개의 이름 가운데서 골라낸 것인데,"Ho"는 한국어로 호랑이를 뜻하며 "Dori"은 한국인들이 어린남자애를 부를 때의 애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