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올림픽은 스포츠경기만이 전부가 아니다. 주최국으로 놓고 말하면 올림픽의 개최는 사뭇 중요한 경제적 의미를 갖고 있다.

한국과 일본은 지금까지 올림픽을 주최하고나서 경제가 쾌속성장을 이룬 전형적인 국가로 되고 있다.

1988년, 한국은 서울올림픽을 빌어 발전도상국가로부터 신흥공업화국가에로의 변화에 성공하며 세계경제사상 하나의 기적을 창조했고, 일본 역시 1964년 도꾜올림픽을 빌어 공업강국으로 급부상했다. 도꾜올림픽을 전후해 11년사이, 일본경제는 사상 최고치의 발전단계에 진입했었다고 볼 수 있다.

올림픽이 개최국의 경제에 미치는 추진작용을 일컬어 "올림픽 경기(景氣 Jingqi)"라고 부른다.

일본정부는 "국민수입 2배증가계획"가운데 1964년 도꾜올림픽 주최를 포함시켰는데 올림픽 개최기간, 올림픽으로 인한 투자가 일본 총 투자총액의 18.4％를 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2002년부터 2008년사이 베이징올림픽 투자총액은 이 시기 중국예산총액의 단 1％에 그칠뿐이라는 것이다. 도꾜와 서울의 GDP는 각각 일본과 한국의 GDP의 26.3%와 27.7%에 달했으나 베이징의 GDP는 중국 국내의 GDP 중  3.7％에밖에 미치지 못할것으로 통계됐다.

때문에 베이징올림픽은 서울이나 동경올림픽과 마찬가지로 투자를 이용해 주최국 국민경제에 대해 이와 같은 추진작용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럼 대체 베이징올림픽이 중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