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국가체육총국의 관리인원에 의하면,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의 함금량은 아테네올림픽을 훨씬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그 원인으로는 올림픽 상금이 세금을 면제하게 된다는 결정과 더불어 올림픽 우승자에게 주는 상금이 대폭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종합되고 있다.

베이징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에 대해 올해부터 상금을 포함한 기타 장려금에 대해서도 개인소득세를 면제하게 되므로 금메달의 함금량이 자연히 높아지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

따라서 선수들이 실제로 챙길 수 있는 상금도 훨씬 더 증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얼마전 국무원의 비준을 받은 재정부문에서는 제29회올림픽 조직위원회, 국제올림픽조직위원회, 중국올림픽조직위원회 및 올림픽 참가자들에 대해 세수우대정책을 실시하기로 햇던 것으로 알려졌다. 바로 선수들이 올림픽 가운데서 따낸 상금과 기타 장려금에 대해 개인소득세를 면제한다는 것이다.

동시에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따낸 텔레비젼 중계방송권에 의한 수입, 국제올림픽조직위원회가 글로벌 협찬 계획으로 얻은 수입, 그리고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시장개발계획을 세워 국내외에서 협찬을 통해 얻은 수입, 무형자산을 양도해 얻은 특허수입과 티켓판매수입 등에 대해서도 세수를 면제하게 된다. 올림픽 경기장 및 주변시설이 점유하게 되는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점용세를 면제한다.

국가체육총국의 책임자에 의하면 베이징올림픽에서 국가가 발급하는 상금은 아테네올림픽을 훨씬 더 초과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아테네올림픽에서 올림픽 주 종목 상금으로 국가가 발급한 금액은 인민폐로 3133만원에 달했다.

국가정책은 금메달에 20만원, 은메달에 15만원, 동메달에 8만원으로 규정했었다. 아테네올림픽에서 중국여자배구는 유일하게 금메달을 따낸 단체팀이다. 중국여자배구팀은 12명선수에 3명 코치까지 총 3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금메달에 15만원을 내걸었던 국가정책이 아테네올림픽에서는 20만원으로 급승했으며, 다가올 베이징올림픽에서는 25만원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심지어는 30만원까지 치솟는다해도 그다지 놀라게 될 일은 아니다.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