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심천상청음팀의 송려휘 선수

2008년 중국슈퍼리그 제28라운드경기가 지난 토요일에 있었다.

산동로능팀이16일 오후, 심천상청음팀과 어웨이경기를 펼쳤다. 중국슈퍼리그의 우승을 노리는 산동로능팀과 중국슈퍼리그 탈락의 위기에 처한 심천상청음팀간의 경기는 말 그대로 생사의 몸부림이었다. 전반전 경기가 시작된지 7분만에 심천상청음팀의 외국적 선수가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12분만에 산동로능팀의 려정 선수가 동점골을 뽑으며 경기는 다시 원점으로 되돌아왔다.

하지만 50분만에 심천상청음팀의 또 한명의 외국적선수가 다시 추가골을 뽑으며 경기는 2대 1로 심천상청음팀이 잠시 앞서갔으나 려정 선수가 72분경 또다시 동점골에 성공했고, 인저리타임에서 송려휘 선수가 관건적인 한골을 성공해내며 경기는 최종 심천상청음팀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렇게 심천상청음팀은 중국슈퍼리그 탈락의 변두리에서 간신히 위기를 모면하게 됐다.

같은 날 진행된 상해신화팀과 장춘아태팀의 경기는 3대 2, 상해신화팀의 승리로 끝났으며 현재 상해신화팀은 산동로능팀과 나란히 59점을 기록하며 중국슈퍼리그의 선두위치를 지키게 됐다.

홈구장에서 2007시즌 중국슈퍼리그의 챔피언인 장춘아태팀과 만난 상해신화팀은 전반전 경기에서 왕대뢰 키퍼의 실수로 장춘아태팀에 두차례의 단독돌파의 기회를 조성해 두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어 손길과 곡림 선수가 각각 한골씩 성공하며 경기는 무승부 상태에로 진입했으며 성량 선수가 승리를 결정짓는 결정적인 한골을 성공하며 경기는 3대 2로 끝났다.

대련해창팀을 홈구장에 불러들인 절강록성팀은 최종 1대 1로 손을 잡으며 현재 중국슈퍼리그의 8위를 달리고 있다. 중국슈퍼리그의 우승과도, 탈락과도 아무런 연관이 없는 상황에 처해있는 절강록성팀은 후보선수들을 위주로 경기에 투입시켰으며, 중국슈퍼리그 보존을 위해 대련해창팀은 반드시 이겨야 했던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어웨이경기에서 1점만을 챙겼을 뿐이다.

올 시즌 이제 2게임의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는 제28라운드경기, 장사금덕팀이 홈구장에서 섬서중신팀과 만났다. 경기시작 53분만에 장사금덕팀의 유건업 선수가 헤딩으로 선제골을 뽑았으며 82분만에 섬서중신팀의 왕윤 선수가 동점골을 뽑으며 1대 1로 손을 잡았다. 이로써 장사금덕팀은 두게임 앞당겨 중국슈퍼리그 탈락의 위기에서 벗어나게 됐다. 섬서중신팀은 다음 시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출전자격을 따내기 위해 전반전경기부터 압박을 가하며 진공을 멈추지 않았으나 오히려 장사금덕팀에 선제골을 허용하고 말았으며, 3점을 챙기기 위한 노력이 계속됐으나 경기종료까지 무승부 상태를 개변시키지 못했다.

한편 올 시즌 중국슈퍼리그 탈락의 위기는 모면한 성도셰필드와 광주의약팀간의 경기 역시 1대 1 무승부로 끝났다. 양팀 모두 탈락의 위험은 없는 상황에서 비교적 평온한 마음으로 경기를 치렀다. 경기시작 75분만에 성도셰필드팀의 석준 선수가 선제골을 성공했고 인저리타임에서 역시 석준 선수가 실수로 자책골을 허용하며 양팀 모두 1점씩 챙기게 됐다.

천진태달체육장에서 펼쳐진 료녕굉운팀과의 경기 역시 16일 오후 15시 30분에 있었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출전자격을 얻기 위해 몸부림치는 천진태달팀과, 탈락의 위기에 처한 료녕굉운팀의 경기 또한 양팀모두 3점을 위해 최선을 다했던 정채로운 경기었다. 홈구장에서 료녕굉운팀과 만난 천진태달팀의 오위안 선수와 루이스 외국적선수가 전반전 경기에서 각각 한골씩 성공하며 2대 0으로 3점을 챙기며 중국슈퍼리그의 4위를 확보했다.

하지만 심천상청음팀이 기적적으로 산동로능팀을 이긴 바람에 료녕굉운팀의 운명은 더욱 비참해지게 됐다. 현재 그들은 올시즌 중국슈퍼리그에서 탈락될 팀으로 알려졌다.

(번역,편집/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