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이위봉 선수의 멋진 플레이

지난 19일에 있은 Pan-Pacific Area경기에서 중국의 이위봉(李瑋峰 Li Weifeng)선수가 한국 K리그 우승팀인 수원삼성을 대표해 산동로능팀과의 대결을 펼쳤다. 이위봉 선수는 90분동안 출전해 멋진 플레이를 선보였고, 최종 수원삼성이 1대 0으로 승리했다. 곽희주 주장이 불참한 경기에 차범근 감독은 352 포메이션을 구성했고, 그중 이위봉 선수가 3명의 수비수 가운데 포함되었다. 전반전 경기 24분만에 산동로능팀의 외국적 선수가 날린 공을 이위봉 선수가 헤딩으로 막아냈다.

전반전 경기 26분만에 산동로능팀의 이금우 선수가 이위봉 선수의 실수를 이용해 수원삼성팀의 골문을 위협했고, 44분경 방어도중 이금우 선수를 넘어뜨려 옐로우카드를 받았다. 후반전 경기에서 차범근 감독은 포메이션을 약간 조절했으며, 이위봉 선수는 어렵게 얻은 코너킥 기회를 골로 연결하지 못하고 그대로 날려버리는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시작 81분만에 수원삼성팀의 조영태 선수의 결정적인 한골로 수원삼성은 잠시 1대 0으로 앞서게 되었고, 87분경 금지구역 밖에서 이금우 선수를 방어하던 도중 이위봉 선수가 이끌어낸 반칙으로 산동로능팀은 기회를 잡게 되었으나 골로 연결하지 못하고 스코어 개변에 실패했다.

(번역,편집/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