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13 15:42:27 | cri |
shis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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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간 진행된 제2회 중-러박람회 및 제26회 "할빈무역박람회"가 12일 할빈에서 정식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실크로드경제벨트의 새로운 협력기회"를 주제로 한 이번 박람회는 중러간 전방위적 교류와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박람회 기간 중러 양국의 여러 부처와 업종들은 원탁간담회, 투자설명회, 프로젝트연결회의, 세미나 등 행사를 개최해 향후 실무적 협력 전개에 좋은 토대를 마련하게 됩니다.
중러박람회는 중러 쌍방이 공동으로 경제무역관계를 강화하고 지역협력을 추동하는 중요한 조치중의 하나입니다. 개막식 및 러시아관 개관식에서 왕양 중국국무원 부총리와 로고진 러시아 연방정부 부총리가 각기 축사를 발표했습니다. 왕양 부총리는 지난해 할빈에서 진행한 제1회 중러박람회가 원만한 성공을 이룩했으며 중러양국정상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이런 성공적인 효과는 올해 한층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음향-1, 왕양 부총리)
"올해 러시아측의 24개 주와 지방의 100여개 기업이 전시에 참가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주최국인 중국은 24개 성,시,자치구의 600여개 기업이 박람회에 참가했습니다. 주최국인 중국은 러시아 및 기타 국가의 참가를 환영합니다. 이번 박람회가 이룩하게 될 성과는 박람회 자체 성과일 뿐만 아니라 중러 양국간 제반분야에서의 협력이 이로 인해 보다 깊이 있고 폭 넓게 추진될 수 있습니다."
로고진 러시아연방정부 부총리는 축사에서 중러박람회는 이미 러중관계의 양호한 전통으로 부상했다며 올해 박람회에 참가한 러시아 각 지역의 백여개 기업의 꾸준한 노력과 열정이 중러경제무역관계의 발전을 추동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음향-2)
"관람객들이 부스와 모든 전시 참가 회사들을 주의깊게 보시기 바랍니다. 바로 이런 회사들이 러중경제무역협력과 발전에 주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왕양 중국 부총리에게도 고마운 마음입니다. 중러 총리 정례회담위원회 중국측 주석인 왕양 부총리가 중러관계발전을 추동하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이번 기회에 우리는 면담을 갖고 12월에 있게 될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의 중국 방문을 위해 든든한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중러박람회에 참가한 세르게이 코토치킨 러시아 사할린 부지사는 인터뷰에서 사할린주는 줄곧 중러박람회를 중요시하고 있으며 중국과의 경제무역발전에 전망에 신심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현지에서 추진 중인 중국측과의 협력프로젝트가 이미 적지 않다고 하면서 향후 에너지와 관광 등 면에서 중국과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음향-3)
"사할린주는 "할빈무역박람회"에 줄곧 참여해 왔습니다. 중러박람회에도 제1회부터 2년 연속 참가했습니다. 사할린주는 시종 중러경제무역협력의 중요한 구성부분입니다. 이에 앞서 우리는 이미 흑룡강성과 임업협력협의서를 체결했습니다. 에너지협력분야에서 석탄협력은 우리의 첫째가는 선택입니다. 이외 사할린에는 현재 에너지협력을 전개하고 있는 시노펙과 러시아 천연가스회사간 협력프로젝트가 있습니다."
중러박람회는 중러간 실무적 협력플랫폼일 뿐만 아니라 "일대일로"배경하에서의 보다 열린 플랫폼입니다. 악충제(鄂忠齊)흑룡강성 무역촉진회 회장의 소개에 의하면 25년간의 할빈무역박람회를 바탕으로 발전된 제2회 중러박람회는 러시아의 심도있는 참여로 인해 새로운 경쟁력과 영향력을 구비했습니다. 이로 인해 동북아시아 각국과 주변 나라가 박람회를 통해 보다 많은 비즈니스기회를 향유할수 있게 되고 국제화정도도 한층 향상됐습니다.
(음향-4 악충제 회장)
"20여년간의 할빈무역박람회를 통해 실무적 협력, 특히는 무역대칭서비스가 갈수록 내실있게 추진되고 있으며 참여 기업도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참가 기업들은 박람회를 통해 기회를 찾을수 있기를 바라고 있으며 이 박람회가 투자유치협력의 가장 중요한 플랫폼이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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