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국그룹 지도자들은 8일 저녁 성명을 발표하고 국제의무를 완전히 이행해 6자회담에 조속히 복귀할 것을 조선에 촉구했습니다.
성명은 8개국그룹은 유엔안보이사회가 지난달에 통과한 1874호결의를 지지하며 이 결의를 "철저하고 투명하게" 이행해 조선에 제재를 가할 것을 국제사회에 호소했습니다.
8개국그룹은 성명에서 조선이 진행한 일련의 미사일 발사 및 핵실험에 대해 "가장 강력히 규탄"한다고 표시한 한편 이런 행위는 주변지역의 안정과 평화에 위협을 조성했다고 지적했습니다. 8개국그룹은 더는 유엔의 해당 결의를 위반하지 말고 대화와 협력에 참여해 조속히 6자회담에 복귀할 것을 조선에 촉구했습니다.
조선이 올해 5월에 핵실험을 진행한 후 유엔안보이사회는 6월에 제1874호 결의를 통과하고 조선의 핵실험에 대해 "가장 심각한 규탄"을 표시함과 아울러 금후 더는 핵실험 혹은 탄도미사일기술을 이용한 그 어떤 발사도 진행하지 말 것을 조선에 요구했습니다.
결의는 또 조선의 수출입무기를 제한하고 조선 진출선박을 검사하며 공해에서 조선과 관련되는 선박을 검사하며 외부자금이 조선에 유입돼 미사일과 핵무기 연구개발에 이용되지 않도록 방지하는 등에 대해서도 명확히 규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