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수도 뉴델리의 지하철 시공현장에서 12일 육교 붕괴 사고가 발생해 적어도 다섯명이 숨지고 20명이 부상했다고 인도경찰이 이날 밝혔습니다.
경찰은 사고는 이날 아침 뉴델리 남부의 대학부근에서 발생했으며 사상자는 현장 근로자들며 부상자들은 뉴델리에서 규모가 가장 큰 병원에 호송돼 구급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시공 책임자는 붕괴사고는 다리 설계에 존재하는 심각한 문제로 인한 것일 가능성이 있으며 구체적인 원인은 현재 조사중에 있다고 했습니다.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는 현재 도시 교통을 개선하고 내년 인도에서 개최되는 영연방운동회를 위해 지하철 확장건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