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방문중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2일 조선반도핵문제를 해결하는 돌파구를 찾아야 하며 만일 필요하다면 유엔은 조선과 직접적인 접촉을 진행할 용의가 있다고 했습니다.
반기문은 이날 서울 세브렌스병원에서 입원중인 김대중 전 대통령을 찾아 본 자리에서 이와같이 표했습니다.
반기문은 김대중이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실현하기 위해 한 노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또한 그는 현재 조선과 접촉하는 구체적 시간과 방법을 확정하지 않았으며 유엔은 전력을 다해 문제의 돌파구를 찾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반기문은 10일 서울에 도착해 한국에 대한 10동안의 비공식방문을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