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재 중국대사 정영화는 12일 서울 세브란스병원을 찾아 이곳에서 입원치료중인 전 한국대통령 김대중을 병문안하고 김대중 부인 이희호 여사 등 가족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정영화는 김대중에 대한 중국지도자의 안부와 축원을 전달했습니다. 그는 김대중은 중국의 오랜 벗이며 여러차례 중국을 방문하였고 특히 재임기간 중한관계를 심화하고 양국우호사업을 추동하기 위해 적극적인 기여를 하여 중국인민의 존경을 받고 있다고 했습니다.

정영화는 중국측은 김대중의 병세를 아주 관심하며 그가 조속히 건강을 되찾기 바라며 치유된후 김대중이 재차 중국을 방문하기 바란다고 했습니다.

이희호 여사는 김대중을 대표해 정영화가 특별히 병원에 병문안을 온데 사의를 표했으며 정영화를 통해 중국지도자에 대한 인사와 사의를 전달했습니다. 이희호는 김대중은 중국에 대해 양호한 감정을 갖고 있으며 중국의 발전을 주목한다고 하면서 현재 김대중의 병세가 안정적이며 치유된후 기회가 되면 중국을 방문할수 있기 바란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