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취임해 집권하게 되는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민주당 대표가 3일 새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일미동맹관계를 계속 견지하는 쌍방의 입장을 확인했습니다.
일본언론이 전한데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민주당이 일본 총선에서 승리한 후 하토야마에게 전화를 걸어 약 10분동안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하토야마는 전화에서 일미동맹은 양국관계의 기초라고 강조하고 건설적이고 미래를 지향하는 일미관계를 구축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도 미일관계를 보다 강화하기를 바란다고 표시했습니다.
쌍방은 또한 일미 안보체제를 계속 견지하는 입장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