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은 18일 밤에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60주년 경축행사 종합 예행연습을 진행합니다. 이는 지난달에 처음으로 국경 경축행사 예행연습을 진행한 이래 4번째로 되는 예행연습입니다. 이로써 그동안 베일에 가리워졌던 경축행사의 최대 하이라이트인 열병식과 군중시위행진 등의 윤곽이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이번 국경 경축행사에서 최대 하이라이트는 열병식입니다. 소개에 따르면 이번 경축행사 열병식은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60년래 중국 군대장비수량이 가장 많고 규모가 가장 크며 병종전업이 가장 구전한 한차례 전시입니다.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60주년 국경 수도열병 총지휘를 맡은 방봉휘씨는 일전에 10년전의 국경 수도열병식과 비교할때 이번 열병식에는 보병 방진이 줄고 장비방진이 늘었을뿐아니라 육군 방진이 줄고 해군과 공군, 제2포병부대 등 군사병종방진이 증가되었으며 열병에 참가하는 병력의 전반 규모를 줄이고 처만기술과 특수병종 방진을 증가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소개에 따르면 이번 열병식에서는 52가지 주요 장비가 전시되는데 전부가 중국산 장비로서 대부분 처음으로 열병에 동원됩니다. 그중에는 예비경찰기, 신일대 전자, 신형 레이더, 무인기, 위성통신 등 선진적인 정보화장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목할만한 것은 보병 방진 중의 특종부대 방진과 무장경찰장비 방진이 처음으로 국경 열병에서 선보이게 되는데, 무장경찰 방진 중의 "눈표범 돌격대"가 최고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입니다.

이번 열병의 또 하나의 하이라이트는 열병 방진 중에 포함된 3팀의 여병 방진입니다. 이중에는 삼군 여병 방진과 여 민병 방진, 여 비행원 제형진이 포함됩니다. 이는 중화인민공화국의 역차 열병식 중 여병 방진이 가장 많은 한차례이고, 삼군 여병 방진과 여 비행원 제형진은 처음으로 열병에 참가합니다.

열병식이 결속된 후 천안문지역에서는 또 약 20만명 군중과 60대의 꽃차로 구성된 대규모 군중 시위가 펼쳐지게 됩니다. 군중 시위와 함께 또 베이징시의 중소학생 8만명이 천안문광장에서 배경공연을 진행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