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태사무 담당 국무장관 보좌관 캠벨은 19일 조선반도 핵문제 6자회담 재개를 전제로 미국은 조선과의 직접 접촉을 고려할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
캠벨은 이날 미국 아이디어 뱅크인 "대외관계위원회"에서 조직한 세미나에서 만일 미국과 조선간의 상호연동이 6자회담 재개를 확보할수 있고 조선반도 비핵화 행정을 추진할수 있다면 미국측은 조선측과 직접 접촉을 가질 용의가 있다고 하면서 조선측도 미국측과 접촉을 가짐과 아울러 일본, 한국과 유사한 연동을 실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미 국무부 대변인 켈리는 이날 정례기자회견에서 미국 정부관원이 이달 26일부터 27일까지 캘리포니아주 산띠에고에서 진행되는 "동아시아 협력대화"회의에 참가하게 된다고 선포했습니다. 켈리는 이 회의에서 미국측 관원과 조선 외무성 미국사무국 국장인 이근이 회동하게 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미국 국무부는 이미 위임에 의해 이근 국장 및 기타 국제회의 참가차 미국으로 들어오게 되는 조선정부 관원들에게 입국사증을 발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