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위원이며 상해시 당위원회 서기인 유정성이 16일 상해에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회견했습니다.

유정성 서기는 오바마 대통령의 이번 방문이 중미양국간 대화 및 교류, 협력 강화에 유리하며 양국관계 발전의 새로운 기점으로 되리라 믿는다고 표했습니다.

유정성 서기는 또 선진제조업과 현대서비스업, 그린경제 등 분야에서 미국측과 계속 협력할 의향을 밝혔습니다.

유정성 서기는 현재 상해는 2010년 엑스포개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표했습니다. 유정성 서기는 미국관은 엑스포단지내에서 해당 국가가 자체로 건설한 건물 중 최대규모라고 하면서 상해엑스포를 통해 쌍방간 이해폭을 늘릴 수 있길 바랐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중국이 개혁개방 30년래 이룩한 성과는 미중양국에 모두 이득을 가져다주었다고 하면서 상해의 쾌속발전은 자신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주었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과 상해가 금융과 비즈니스, 청정에너지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시카코, 샌프란시스코와 상해, 양국의 우호도시간의 교류를 적극 추진할 수 있길 바란다고 표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곧 상해에서 개최될 엑스포에 축하를 표하면서 미국측은 상해엑스포 미국관의 건설을 매우 중요시하고 있으며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