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주재 중국 부대표 류진민(劉振民)은 16일 유엔총회에서 발언하면서 중국은 비법출경문화재에 반환권리를 견지하며 원명원 문화재 등 비법적으로 경외에 유실된 중국문화재를 경매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표시했습니다.
제64차 유엔총회는 이날 "문화재산을 원 소속국가에 반환 및 귀환"하는 의제와 관련해 전체회의를 소집하고 이 의제와 관련해 유엔 사무총장이 제기한 보고서를 심의했습니다.
류진민 부대표는 문화재산은 국가와 민족신분의 상징이며 인류문명의 소중한 재부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19세기 중엽이래 서방 열강들은 중국침략전쟁에서 대량의 중국문화재를 약탈했는데 그중에는 원명원 문화재 등 해외에 유실된 소중한 문화재들이 많다고 강조하고 이런 문화재는 응당 중국에 반환돼야 한다고 표시했습니다.
류진민 부대표는 중국은 비법적으로 해외에 유실된 문화재를 되찾을 권리를 견지하며 원명원 문화재 등 비법적으로 유실된 중국문화재를 경매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명확하게 밝혔습니다.
류진민 부대표는 국제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문화재비법유출을 방지하고 단속하는 효과적인 도경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여러 나라들은 문화재산 반환문제와 관련한 국제법률체계와 원칙을 참답게 준수해야 하며 유엔 관련기구와 국제기구들과 적극 협력해 문화재밀수와 비법운송을 공동으로 타격하며 양자 및 다자협력을 강화함으로써 문화재 반환을 추동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