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명박대통령은 8일 오전 국무회의를 열어 아프카니스탄에 규모 350명이내의 병력을 파견키로 하는 파병동의안을 확정했습니다.
한국 국방부는 아프카니스탄에 파견되는 재건팀은 100여명 민간인원과 40여명 경찰로 구성되고 한국 국군부대와 함께 치안상황이 비교적 안정한 파르완주에 주둔하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국방부는 또 재건팀은 주로 현지 정부의 행정, 보건, 의료, 농업, 교육, 직업양성 및 경찰훈련 등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외, 국방부대는 경비대, 항공지원대, 작전지원대 및 해군으로 구성되며 주로 재건팀 실무인원의 외부활동을 보호하고 주둔지와 임무집행일대의 정찰황동을 전개하게 됩니다.
한국국방부는 최초 파견 기간은 내년 7월 1일부터 2012년 12월 31일까지이며 병력은 반년을 주기로 현지에서 임무를 교대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번 주내로 아프카니스탄 파병동의안을 국회심의에 교부하게 되며 국회에서 동의안이 처리되면 내년 초 성급 재건팀 주둔지 공사를 시작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