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중앙아시아 천연가스도관 개통식이 14일 투르크메니스탄 아무하 오른쪽 기슭에 있는 바그티얄리크 계약구의 제1천연가스 처리장에서 열렸습니다.
중국 호금도 국가주석과 투르크메니스탄 베르디무하메도브 대통령, 카자흐스탄 나자르바예브대통령, 우즈베크스탄 카리모브 대통령이 함께 개통식에 참가했습니다.
호금도주석은 개통식에서 연설하면서 중국-중앙아시아 천연가스도관 프로젝트는 중국과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크스탄, 카자하스탄이 힘을 모아 호혜협력하는 모범이며 네 나라 인민의 세세대대로 친선적으로 지내고 호혜윈윈하려는 아름다운 소망을 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네 나라는 상호보완과 호혜, 평등, 상호이익, 협력윈윈의 원칙에 입각해 에너지 협력을 적극 전개하였으며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습니다.
호금도 주석은 중국-중앙아시아 천연가스 도관은 네나라가 진행한 또 한차례의 중요한 협력이며 큰 의미가 있는 프로젝트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국은 세나라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조와 조율을 강화하며 도관의 안전과 효율이 높은 운행을 확보할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베르디무하메도브 대통령과 나자르바예브 대통령, 카리모브 대통령은 중국-중앙아시아 천연가스도관의 건설은 네나라의 경제발전협력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것이며 네 나라 인민의 이익과 복지에 유리할뿐만 아니라 지역의 안정과 발전, 국제에너지협력을 추진하고 에너지협력동반자관계를 구축하는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세 대통령은 새세대의 "비단의 길"이라고 할수 있는 도관이 중국과 중앙아시아 나라들의 친선협력관계를 돈독히 하는데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할것이라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네나라 정상은 연설에 이어 도관의 가동 밸브를 함께 열었으며 이로서 중국-중앙아시아 천연가스 도관이 성공적으로 개통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