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토야마 유키오 일본총리는 12일, 일본이 평화적인 나라로 될것을 맹세했다면 응당 무기수출 3원칙을 견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무기수출 3원칙" 수정문제와 관련한 논의를 진행하자는 방위대신 기타자와 토시미의 주장을 비판하면서 이는 경솔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기타자와 토시미는 이날 오후 도꾜에서 "무기수출 3원칙"과 관련해 일본은 응당 기본적인 생각을 수정해야 한다고 말하고 하토야마 유키오 정부가 이와 관련해 논의와 사유를 병행하기를 바랐습니다.
지난해 10월, 게이츠 미 국방장관은 도꾜에서 기타자와 토시미와 회담하면서 양국이 공동으로 개발한 "SM-3 Block 2A"형 바다기지 요격미사일을 제3국에 제공할수 있도록 일본정부가 허락하고 "일본의 수출정책"을 완화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분석가들은 이는 일본정부가 견지해온 "무기수출 3원칙"범위를 초과할 것이라고 인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