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한국대통령은 한국 방문중인 쾰러 독일대통령과 8일 가진 회담에서 양국은 경제와 정치, 국제문제 해결 등 각 영역에서 협력을 보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 대통령부인 청와대는 보도공보에서 이명박대통령과 쾰러대통령은 회담에서 한국과 독일의 현 관계발전상황에 만족을 표하고 20개국그룹의 발전과 한국과 유럽동맹의 자유무역협정, 조선반도정세 등 문제와 관련해 깊이 있게 견해를 나눴다고 전했습니다.

보도공보는 회담에서 이명박대통령은, 독일은 유럽에서 한국의 최대 무역파트너이며 독일과의 경제무역협력을 발전시키는 것은 한국이 주목하는 중점이라고 표명했으며 쾰러대통령은 독일과 한국은 응당 20개국그룹이라는 체제를 통해 새로운 세계무역질서를 구축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쾰러 독일대통령은 7일 한국에 도착해 나흘간의 한국방문을 시작했습니다.

한국방문기간 쾰러대통령은 한국 김형오 국회의장과 문화체육관광부 류인촌장관 등 인사들을 만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