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시정부 관원과 전문가, 시민 대표, 매체기자들로 구성된 고찰단이 쓰레기처리 신기술을 고찰하기 위해 22일 베이징을 떠나 경외로 향했다고 신화통신이 이날 보도했습니다.
고찰단은 마카오와 일본 도교 등 도시들을 찾아가 쓰레기소각에 관한 자료를 수집할 예정입니다.
도시화 행정이 빨라지고 도시인구가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쓰레기문제는 중국 대도시를 날따라 더 괴롭히는 현실 난제가 되였습니다.
수도 베이징을 례로 들면 상주인구가 1천600여만명이고 매일 생활쓰레기 산생량이 1만8천4백톤이 됩니다.
기존의 쓰레기처리 방식은 90% 이상이 위생매립으로, 해마다 많은 토지를 점용하고 이습니다.
사용가능한 토지자원이 갈수록 적어지면서 베이징시는 2012년까지 쓰레기소각 비례를 지금의 5%에서 20%로 높일 계획입니다.
베이징시는 대형 쓰레기소각 발전소를 건립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환경 오염과 신체건강에 대한 피해를 우려해 베이징의 일부 주민들은 이 프로젝트를 반대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시정부는 이번 현지 고찰을 통하여 민중들에게 경외 쓰레기소각사업의 전면적이고 진실한 상황을 알릴수 있기 바란다고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