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군부측은 29일, 침몰된 해군 "천안"호 초계함의 실종자에 대한 수색구조작업이 여전히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구조인원들은 28일 밤에 발견한 "천안"호 선체 뒷부분에 대한 식별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국 군부측이 밝힌데 의하면 구조인원들이 28일 밤 10시반경, 음파탐지기로 30여미터 길이의 "천안"호 선체 뒷부분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해저가 혼탁해 구체적인 식별작업은 아직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 물체는 최초 사고발생지점에서 약 40미터 내지 50미터 떨어진 해저 40미터 곳에서 발견됐습니다.

만약 이 물체가 "천안"호 선체 뒷부분이라면 실종자들이 가능하게 갇혀져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한국 국방부가 밝힌데 의하면 미국 제7함대 소속인 인양함이 29일 오후 "천안"호 사고발생지 해역에 투입돼 수색구조작업을 시작했습니다.

같은 날 한국 대통령부 김은혜 대변인은 한국 이명박 대통령이 이날 모든 인력과 재력을 동원해 "천안"호 실종자를 구조하고 한가닥의 희망도 포기하지 말 것을 재삼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