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민 유엔 주재 중국 상임 부대표는 10일 중국은 유엔의 범위에서 국제사회와 함께 해적활동을 단속하는 효과적인 방도를 탐구함으로써 해적행위의 위협을 억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왕민 부대표는 이날 유엔 본부에서 진행한 소말라이해적문제 연락소조 제6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면서 중국은 여러 나라가 국제법 및 안보리의 관련 결의에 근거해 소말리아 해적단속을 위한 국제협력을 적극 전개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표시했습니다. 그는 소말리아해적문제 연락소조가 설립된 이후 중국측은 연락소조 및 그 소속 실무팀의 회의와 행사에 적극 참가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왕민 부대표는 현재 해적단속을 위한 국제협력이 성과를 보기 시작했지만 해적행위는 습격시간과 공격범위,행동특징 등이 변화하고 있으며 해적단속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은 여전히 과업이 막중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공감대를 늘리고 협동작전하며 단속체계를 구축하고 공동의 힘을 형성하는 것은 해적행위의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관건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