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제22차 참의원선거가 11일 오전부터 투표를 시작했습니다. 437명의 후보자가 참의원에서 재선거하는 121개 의석을 쟁탈하게 됩니다. 이중에는 소선거구의 73개 의석과 비례대표 선거구의 48개 의석이 망라됩니다.
유권자들은 현지시간으로 11일 7시부터 전국 각 지역 5만여개 투표소에서 투표를 시작했습니다. 투표 마감시간은 11일 저녁 8시입니다. 투표가 끝난후 즉각 전국 약 2천여개 계표소에서 투표함을 개봉하고 계표하며 총선결과는 12일 새벽에 밝혀집니다.
이번 참의원 선거는 민주당이 지난해 9월 출범한후 가진 첫 국회선거이며 또한 민주당 정권에 대한 "큰 시험"이기도 합니다. 참의원 선거의 초점은 민주당을 수반으로 하는 집권연맹이 과반수 의석을 유지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선거결과는 현임 수상 간 나오토가 영도하는 정부의 향후 운행에 아주 큰 정도에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