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은 27일 워싱톤에서 발표한 보고에서 중국정부가 금융위기에 대응해 취한 신속하고 과단하며 효과적인 정책조치는 중국경제에 대한 금융위기의 충격을 완화시켰을 뿐만아니라 세계 경제회생에서 중국이 앞장서게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국제통화기금집행이사회는 중국측과 협상한 후 이 보고를 발표했습니다. 보고는 재정정책면에서 중국정부는 기반시설건설, 년로보장, 의료, 교육 등 분야에 대한 투입을 늘리고 세율을 낮추었으며 화폐정책면에서 기준금리와 예금준비금율을 낮추고 대부금 증폭 제한을 취소해 은행의 대부금 지출 증폭을 추진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보고는 중국경제는 지난해 2분기부터 크게 회생을 시작해 지난해 평균 증폭이 9.1%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보고는 중국경제가 지속적인 성장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측하면서 중국경제 회생은 본지역, 나아가 세계 경제에 적극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