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통계국이 11일 발표한 통계수치에 의하면 공업생산과 사회소비품 소매총액 등을 망라한 경제지표의 성장폭이 모두 하락했습니다.
통계국 성래운 대변인은 이는 중국정부의 거시조정 조치의 결과라고 표했습니다.
성래운 대변인은 공업을 예로 분석하면서 7월 중국의 규모이상 공업 증가치가 지난달에 비해 0.3포인트 하락했으며 그중 70%는 중공업의 하락으로 초래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성래운 대변인은 중공업 하락은 주로 중국정부가 올해 2분기 이래 중공업의 에너지절약 방출 감소에 대한 감독관리를 강화하고 뒤떨어진 생산력 도태에 박차를 가했기 때문에 중공업생산이 영향을 받았다고 소개했습니다.
성래운 대변인은 또 중국은 현재 공업화와 도시화가 다그쳐 발전하고 있는 단계에 처해있으며 투자와 소비수요도 왕성하고 공간도 아주 크다고 표했습니다.
성래운 대변인은 이 두가지 요소에 힘입어 현단계 중국 경제가 여전히 비교적 강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