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통계국이 11일 발표한 통계수치에 따르면, 7월 중국 주민소비가격 (CPI)가 3.3% 상승해 올해의 새로운 기록을 창조했습니다.
통계국 성래운 대변인은, 7월 CPI 상승의 주요 원인은 지난해 가격추세가 전단계에 낮고 후단계에 높아서 조성된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밖에 7월 중국의 날씨에 변화가 많고 홍수재해가 발생해 채소, 알곡, 달걀 등 식품가격의 상승폭이 비교적 커서 CPI 의 상승을 초래했습니다.
성래운 대변인은, 현 물가상승에는 일정한 불확실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농산물가격변화의 불확정성과 노임원가와 생산자료 가격의 상승 등 물가상승을 추동하는 원인이 있을 뿐 아니라, 생산자료 가격 상승폭의 반락, 알곡의 전반 공급과 수요의 균형, 정부의 인플레 관리 등 가격의 지속 상승 요소를 억제하는 영향도 존재합니다.
성래운 대변인은, 그러나 가격 상승을 억제하는 영향이 가격상승을 추동하는 영향보다 크기 때문에 전년 물가는 기본 안정을 유지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발표한 통계수치에 따르면, 7월 중국 공산품 공장도가격이 동기대비 4.8% 상승해 상승폭이 6월보다 1.6포인트 하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