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공보는 카터는 조선방문기간 박의춘 조선외무상과 해당 관원과 회담을 갖고 조미관계, 6자회담재개, 조선반도비핵화실현 등 공동의 관심사와 관해 "성의있는 토론"을 진행하였다고 했습니다. 보도공보는 카터의 이번 방문은 "유익하며" 방문이 "조미간 이해를 심화하였고 쌍방간 신뢰수립에 도움이 된다"고 했습니다.
보도공보는 불법입경죄로 판결받은 미국 공민 곰즈 문제에 언급해 카터는 미국 정부와 개인 명의로 곰즈의 불법입경과 관련해 조선에 사과를 표하였고 유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을 것을 담보하였다고 했습니다. 보도공보는 카터는 김영남을 통해 김정일 조선 최고지도자에게 서한을 보내 김정일이 특사권을 이용해 곰즈를 석방할 것을 청구하였다고 하면서 김정일은 이 청구에 접한후 조선의 관련 법율에 따라 곰즈를 석방할데 관한 국방위원회 위원장 명령을 하달하였다고 했습니다. 보도공보는 카터는 이에 사의를 표하였고 27일 오전 평양을 떠날때 곰즈를 데려갔다고 했습니다.
조선매체가 전한데 따르면 미국 국무부 관원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조선을 방문하여 조선외무성과 사법기관 관원을 만났으며 수감된 곰즈를 세차례에 걸쳐 면회하였습니다. 미국측은 조선이 곰즈에 대해 취한 인도주의 조치에 대해 사의를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