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이 9월 5일부터 9일까지 조선반도 서부해역에서 대잠수함 연합군사훈련을 진행한다고 한국 연합통신이 31일 보도했습니다.

이날 한국 군부측 관계자는 쌍방의 협상을 통해 한국과 미국은 9월 5일부터 9일까지 서부해역에서 대잠수함 연합군사훈련을 진행하며 훈련은 조선잠수함을 저지하고 탐색하는데 중점을 둔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언론은 이번 군사훈련에 미국측은 에지스급 구축함 두척을 파견하고 한국은 1200톤급 초계함과 한국형 구축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군사훈련은 한미가 "천안함"사건후 두번째로 해상 연합군사훈련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미국과 한국은 조선반도 동부해역에서 대규모 해상 연합군사훈련을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