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조선노동당 총비서가 25일 저녁 평양에서 곽백웅 중국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을 회견했습니다.
쌍방은 친절하고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김정일 총비서는 중국인민지원군 조선전쟁참전 60주년 기념일에 즈음하여, 중국의 고위급 군사대표단이 조선을 방문한 것은 조중 두 나라관계 발전의 또 하나의 훌륭한 계기로 됐다고 표했습니다.
김정일 총비서는 두 나라 인민과 군대가 함께 지원군 조선전쟁참전 60주년을 기념하는 것은 두 나라 친선을 돈독히 하고 발전시키는데 있어서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표했습니다.
김정일 총비서는 조중 친선은 세세대대 계승해야 한다며 조중 두 나라 군대가 두 나라 관계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기여하길 바란다고 표했습니다.
곽백웅 부주석은 쌍방의 공동의 노력을 통해 이번 기념활동이 원만하고 순조롭게 진행됐다며 이는 조선측이 중조관계 발전을 고도로 중요시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표하고 중국측은 조선당과 정부, 군대 각부문의 대대적인 성원에 사의를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회담에서 김정일 총비서와 곽백웅 부주석은 중국지원군의 조선전쟁참전의 역사적 공헌을 높이 평가했으며 두 나라 및 두 나라군대관계, 국제 및 지역정세와 관련해 견해를 나누었습니다.
쌍방은 중조전통친선을 계승, 발양하고 두 나라 경제발전과 민생개선, 지역평화 및 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