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티베트자치구 다섯번째 공항인 시카쩨공항이 30일 정식으로 통항했습니다. 이날 오전 9시 50분, 해발고가 3782미터인 시카쩨공항에 중국 국제항공회사의 에어버스 A319 시험비행기 한대가 평온하게 착륙했습니다.
현지 관원은, 장기간 시카쩨지역에는 민항과 철도가 없었으며 경제사회발전을 제약하는 교통문제가 해결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시카쩨공항의 통항은 시카쩨지역 경제사회 발전에 중요한 추진역할을 할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총투자가 5억 3200만원에 달하는 시카쩨공항건설 프로젝트는 중국정부가 지난 5년동안 티베트에서 실행한 중점건설 프로젝트입니다. 공항은 에어버스 A319와 보잉 737 등 여객기가 이착륙할수 있습니다. 공항청사의 면적은 4502평방미터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