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통일부는 17일 만일 조선이 한조금강산회담을 재개하려면 우선 금강산지역의 한국측 부동산에 대한 동결과 몰수조치를 즉시 해제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통일부는 이날 개성공단관리위원회를 통해 상술한 내용을 담은 전문을 조선측에 보냈습니다.
통일부 이종주 대변인은 이날 있은 보도발표모임에서 한국측은 전문에서 금강산관광회담을 재개하려면 응당 올해 2월에 있은 회담 정신에 근거해야 한다는 입장을 천명하였고 조선측이 일방적으로 한국측 부동산을 동결하고 몰수한 조치는 부당하며 한조간 실무회담에 장애를 조성하였다고 표시했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