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메히코 주지사 빌 리차드슨의 중재 결과 조선은 국제원자력기구 사찰인원들이 조선에 복귀하는데 동의했다고 미국 CNN방송이 20일 보도했습니다.
보도는 조선은 1만 2천개의 핵연료봉을 판매하고 이를 외국에 운반하는 문제와 관련해 담판하는데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외 조선은 또 미국과 조선, 한국 대표로 구성된 군사위원회를 설립하는데 동의한 동시에 조선과 한국 군부간에 직통연락전화를 설치하는데도 동의했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리차드슨은 한국이 진행한 실탄사격훈련에 대해 "공격적인 조치"를 취하지 말것을 조선에 촉구했습니다.
리차드슨 주지사는 조선 외무성의 초청으로 16일부터 조선을 개인방문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조선은 6자회담에서 탈퇴하며 불능화된 핵시설을 복구한다고 선포했으며 국제원자력기구가 녕변핵시설에 배치한 사찰인원들에게 철수를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