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나오토 일본 총리가 14일 새로운 내각을 구성했습니다. 집권한 민주당 간사장 대리 에다노 유키오가 관방장관에 취임하고 외상 마에하라 세이지와 방위상 기타자와 도시미는 유임했습니다. 이는 간 나오토 총리가 지난해 6월 취임이래 단행한 두번째 개각입니다.
이날 오후 에다노 유키오가 기자회견에서 새 내각성원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전 내각성원중에 11명이 유임하고 2명이 직무를 바꾸었고 에다노 유키오 등 4명의 신임 장관이 증가했습니다.
민주당 집권연맹 동반자인 국민신당 부대표 소자부로 지미가 우정개혁과 금융사무 담당상에 유임하고 무소속 인사인 카오루 요사노가 경제재정상으로 임명되었습니다.
간 나오토 총리의 새 내각은 이날 저녁 황궁에서 내각상 인증의식을 가진후 정식 출범합니다. 이후 간 나오토 총리는 총리관저에서 기자회견을 마련해 개각의 목적과 향후 정권의 운영 방침을 밝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