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호금도(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이 18일 미국 수도 워싱턴에 도착해 미국에 대한 국빈방문을 시작했습니다.
공항에서 발표한 서면연설에서 호금도 주석은 먼저 미국인민들에게 새해의 축복을 보내고 미국인민에 대한 중국인민의 문안과 축원을 전달했습니다.
호금도 주석은 자신의 이번 미국 방문은 상호신뢰를 증진하고 친선을 강화하며 협력을 심화하고 21세기 적극 협력하는 전면적인 중미관계를 계속 앞으로 발전시키기 위한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국측은 미국측과 함께 상호존중, 호혜상생의 기초에서 적극적으로 중미관계를 발전시키고 여러 나라와 함께 항구적인 평화와 공동번영의 조화로운 세계를 건설하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저녁 호금도 주석은 오바마 대통령이 그를 위해 백악관에서 마련한 개인연회에 참가했습니다.
쌍방은 중미관계의 진전을 적극 평가하고 이번 방문을 통해 적극 협력하는 전면적인 중미관계의 발전을 한층 추진할 용의가 있다고 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