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HK가 23일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일본인의 수면시간이 최근 40년간 지속적으로 줄어들어 작년에는 주말이외의 수면시간이 평균 7시간 14분을, 사상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NHK는 1970년부터 5년에 한번씩 일본인의 생활시간배치 등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조사결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일본인의 일 평균 수면시간이 계속 줄어들었으며 작년 10월에 진행한 제일 마지막 조사결과에는 일 평균 7시간 14분으로 나타나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주말 수면시간도 날로 줄어들었으며 그중 일요일의 수면시간이 처음 8시간 이하로 줄어들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월요일일부터 금요일까지 아침 5시45분부터 7시까지 사이에 기상하거나 저녁 11시이후까지도 취침하지 않는 사람들의 비중이 늘어났습니다.

이번 조사결과와 관련해 일본인 생활시간배치에 관한 연구에 전문 종사하고 있는 도쿄대학의 부교수 사토카오르는 현재 날로 많은 사람들이 일과 생활의 균형에 주의를 돌리고 있으나 근무시간이 여전히 아주 길기에 잠자는 시간을 희생할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새벽이나 심야를 이용해 가사를 돌보거나 취미생활을 하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사토카오르 부교수는 외국과 비해볼때 일본인은 수면시간이 너무 적으며 건강을 위해 매일 생활을 어떻게 배치할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