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반기문 사무총장은 16일 일본 총리와 가진 전화통화에서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누출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하면서 유엔은 일본에 계속 원조를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 아마노 유키야 간사장은 16일 조속히 일본을 방문해 일본측과 파손된 원전 상황을 평가할 것이라고 하면서 비록 일본 원전 상황이 준엄하지만 통제불능이라고 하기는 시기상조라고 강조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16일 일본 원전 방사능 누출이 세계적인 핵 피복으로 확산되었다는 증거가 없으며 후쿠시마 원전에서 30킬로미터 외곽에 있는 사람들은 중대한 건강 모험을 감수할 위험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방사능 누출 위험을 고려해 유럽동맹은 일본에서 수입한 식품과 사료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실시할 것을 성원국들에 제의했습니다.
일본 핵위기를 주목하고 있는 미국은 후쿠시마 원전에서 80킬로미터 반경내에 있는 미국인들이 조속히 철수하거나 대피소를 찾을것을 호소했습니다.
중국은 인민폐로 3천만원에 달하는 인도주의 구조물자를 제공하고 국제구조대를 파견한 후 추가로 일본에 1만톤 휘발유와 1만톤 경유를 무상 제공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중국정부는 일본 지진재해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중국 공민들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기를 바랐습니다.
로므니아, 스리랑카, 터키, 노르웨이, 핀란드, 그루지아 등 일부 나라들은 자국 국민들에게 일본행을 미룰것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