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 서방국가들이 21일 저녁 계속 전투기를 출동해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를 공습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제사회의 전쟁을 반대하는 목소리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1일 저녁 9시경에 서방국가의 전투기가 트리폴리 시내와 주변의 주요 목표를 공습했습니다. 이로서 서방국가들은 연속 3일 트리폴리에 공중타격을 가했습니다. 리비아 방공부대는 밀집된 포사격으로에 공습에 반격했습니다.
이날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측은 리비아정세에 중재자로 나설 용의가 있다면서, 국제사회의 조율행동을 통해 리비아의 평화를 회복할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러시아측은 리비아 공중과 지상 군사행동에 군대를 파견하지 않을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중인 에르도안 터키 총리는, 리비아의 미래는 이 나라 인민들이 결정해야 한다면서, 터키는 리비아에서의 전쟁이 조속히 결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주마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통령은 21일 리비아인민의 의지에 기초한 평화 정치 해결방안을 통해서만 리비아의 장기적 안정을 확보할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다국가부대는 응당 유엔안보이사회 관련 결의를 엄격히 준수하고 리비아에 대한 군사타격과 민간인에 대한 사살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같은날 벨라루시 외교부는 발표한 성명에서, 리비아인민은 외래 군사간섭이 없는 상황에서 자체로 내부 총돌을 해결해야 하며 관련국가들은 즉시 민간인 사상자를 초래하는 군사행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